경남대학교 박물관. 박물관 內


제5주제

조선의 그림 : 영상에서 삶으로 데라우치문고

제5전시장은 조선시대의 그림으로 구성하였다. 조선 초기와 중기의 그림은 현실세계의 혼탁함에서 벗어난 초월적 세계와 사대부가 꿈꾼 이상 세계를 포현하려했다. ‘몽유도원(夢遊桃園)’ 같은 상상의 세계, 맑은 계곡에서 발을 씻는 은둔자, 폭포를 관조하는 초월자, 세월을 낚는 어부 같은 것이 그림의 소재가 되었다.

이에 비해 조선 후기의 그림은 자아의 발견과 우리 것에 대한 탐미를 추구했으며 그 과정에서 생생한 삶을 강조하게 되었다. 진경산수와 풍속 같은 것이 그림의 주요 소재가 되었으며, 이는 이후로 한국에 고유한 회화가 발전하는 밑바탕을 제공하였다.

겸재 정선의 <寒江獨釣圖> ,작자미상, 高士觀月圖